제목 신재환 조각전(SHIN,JAE-HWAN) 2013. 10.11-10.23
카테고리 2013
작성일자 2013-10-10
 



전시명: 신재환 조각전

 

전시기간: 2013.10.11-10.23


 


 


 

"아름다운 동행과 둥지"



 

고충환/ 미술평론가



 

신재환작가는 한국석조각의 대가 전뢰진 선생에게서 사사했다. 선생의 조각을 똑같이 재현해내는 능력에 감탄해서 오랫동안 곁에 두고 아꼈던 제자였다고 한다. 아마도 단순한 모사의 수준을 넘어서는 남다른 눈썰미와 손재주, 그리고 무엇보다도 노동집약적인 석조각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미덕인 성실과 근성이 선생의 마음을 움직였을 것이다. 이런 연유로 신재환 작가의 조각은 전뢰진 선생의 조각을 일정 부분 닮아 있으면서도 다르다. 선생의 조각에 반영된 혼과 피를 수혈하는 과정을 통해서 자기 조각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키워온 것이다.

         그 성과가 일련의 둥지 시리즈다. 석재라는 재료가 무색할 정도로 유기적인 곡선과 투명한 듯 우호적인 색감 그리고 표면 오철이 손끝에 감촉돼오는 부드럽고 감각적인 질감이 돋보이는 친근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의 조각들이다. 주로 나무와 새 같은 자연 소재를 단순화하고 양식화한, 나무 위에 새가 앉아 있는, 아니면 나무가 새를 품고 있는 형상의, 일종의 풍경조각으로 범주화할 만한 조각들이다. 나무가 새를 품고 있는 형국이라고 했다. 바로 둥지를 형상화한 것이다. 나무와 새의 관계를 그린 것이며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 것이다. 아름다운 동행을 꿈꾸기 위해선 둥지가 있어야 하고, 이처럼 꿈꾸는 둥지를 그린 것이다. 이런 자연소재에 감정이입 되면서 나무와 새의 관계는 자연스레 사람과 자연, 자연과 자연, 사람과 사람, 주체와 타자 간의 관계로 확장되고 변주된다. 이로써 새는 사람들이 저마다 꾸는 꿈을 상징 할 수 있었고, 둥지는 바로 그 꿈의 산실인 생명을 상징할 수 있었다. 그렇게 사람들은 둥지 속에서 저마다 아름다운 동행을 꿈꿀 수 있었고, 아름다운 생명을 잉태할 수 있었다.

         작가는 자기만의 고유한 조형언어를 독창적으로 보여주는 역량을 지니고 있다. 그런 결과를 얻기에는 조형의 실험이라는 각고의 노력이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앞으로 이작가를 지켜보며 큰 기대를 가져본다.



 

2013 4

문화서울 고충환 평론가 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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